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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물관 맹자집주대전(淸州博物館 孟子集註大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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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물관 맹자집주대전(淸州博物館 孟子集註大全)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2. 8. 21:31




청주박물관에 있는 맹자집주대전(孟子集注大全)이다.


중국 명나라의 호광(1370-1418)이 유교경전에 대한  옛사람들의 해설을 모아 편찬한 사서대전(사서대전)의 하나로 맹자를 풀이한 것이다.

1805년의 대구의 경상감영에서 간행되였다. 맹자는 중국 전국시대 제자백가의 한사람인 맹자(기원전 3-4세기)가 여러 제후국을 돌며 유세를 모은책이다

백성을 덕으로 다스리는 왕도정치의 선한 본성의 회복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송나라의 주희(1130-1200)가 주석설르 펴낸 이후로

논어,대학,중용과 함께 사서에 포함되어 유교경전학습의 초기단게로서 널리 읽혔다.



주자()의 『맹자집주()』를 근간으로 하고 이에 대한 학자들의 풀이를 덧붙인 것이다. 주자는 사서삼경()을 새로 해석한 『맹자집주()』, 『논어집주()』, 『대학장구()』, 『중용장구()』, 『시경집전()』, 『서경집전()』, 『주역본의()』를 펴냈다. 그런데 명나라 성조() 영락제()는 호광() 등에게 명하여 이들 ′주자주칠서()′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학자들의 해설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바로 그 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 책에서 『맹자』의 본문은 큰 글자로 하고, 주자의 해석은 한 줄 낮추어 실었다. 또 호광 등이 추가해 넣은 여러 학자의 해석은 두 줄의 작은 글자로 덧붙였다. 맹자집주대전 (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