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덕지리 숭덕사(靑山面 德旨里 崇德祠)

청산면 덕지리에 있는 경주설씨의 사당인 숭덕사(崇德祠)입니다.

덕지리는 의지리 북부에 위치하며 동ㅃ쪽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방리와 접하고 남쪽은 구릉 평야지로 의동리와 접한다. 서쪽은 판수리 북쪽은 예곡리와 접하고 있다.덕지(德旨)는 옛말로 [덤마루]라 부른다. 덕마루가 음운변화로 인하여 덤마루가 되였다.

덕마루의 덕은 우리말로 [언덕] 또는 [높은곳]을 지칭하는 단어이다.마루는 마을을 뜻하므로 덕마루는 높은 언덕에 있는 마을을 의미하게 된다.

이후 덕마루가 한자화되며 덕지(德旨)라고 쓰게 되였다.

덕지마을 끝에 자리하고 있는 경주설씨의 재실겸 사당인  숭덕사입니다.

덕지리는 임진왜란때 피난을 와서 정착한 경주설씨 집성촌으로 조선시대 참의벼슬을 지냉 설풍공 후손들이 17대를 이어 세거 하고 있습니다.

숭덕사(崇德祠)라는 현판을 걸고 있습니다.돌보는 이 없으니 많이 쇠락되여 가고 있습니다.

벽돌담을 두르고 있으며 마당에는 보도블럭을 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