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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론면 부론독립만세기념비(原州市 富論面 富論獨立萬歲記念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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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론면 부론독립만세기념비(原州市 富論面 富論獨立萬歲記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2. 22. 06:42



원주시 부론면 부론면사무소앞에 자리하고 있는 부론독립만세기념비입니다.

기미년 인1919년 3월 1일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고 부론면에서도 그 만세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원주의 독립만세운동도 부론의 만세운동이 도화선이 되였습니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을 상실한 후, 1919년 3·1기미독립만세 운동을 계기로 나라와 민족의 국권회복을 위한 부론면민들의 의분은 그해 27일 노림리의 노림의숙(魯林義塾) 교사 홍남표(洪南杓)·어수갑(魚秀甲)의 영향을 받아 한범우·한돈우·한민우·한태우·김성수·정현기·김일수 등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하였고, 이는 원주권 전역에 만세운동의 불씨를 일으키게 되었다. 



부론면의 노림리, 법천리, 손곡리에서 시작된 부론 면민들이 보여준 자주독립을 향한 투쟁과 의지는 항일독립만세운동이 원주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노론면과 법천리 손곡리에서의 만세운동에 참여한 분들의 명단이 오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에서는 2008년 기념비를 면사무소앞에 세우고 2010년부터 기념행사를 매년 거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