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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오동 광산김씨공안공파유허지(東區 梧洞 光山金氏恭安公派遺墟地) 본문

전국방방곡곡/대전광역시(大田廣域市)

동구 오동 광산김씨공안공파유허지(東區 梧洞 光山金氏恭安公派遺墟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2. 24. 11:34


오동 버스정류장 옆에 서있는 광산김씨 공안공파 진사공유허지비 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광산김씨공안공파진사공유허지지(光山金氏恭安公派進士公遺墟之地) 라고 음각되여 있습니다.



유허비 건립내역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골마을에서 수백년간 살면서 음력정월보름날이 되면 마을의 행운을 빌고 액운을 막기위하여 산신제를 지내던 땅이 대청댐공사로 물에 잠기니 그 보상금으로 비를 건립하다보니 기금이 부족되어 어려움을 겪던중 그 내용을 알으시고 많은 일가들의 협조로 완성하게 되여 그분들의 명단을 후면에 기록하였다

1996년 (음력 10월 20일)로 비석을 새기다.




오동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동이다. 동쪽에서 동남쪽으로는 주촌동,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대청댐, 북쪽으로는 충청북도 보은군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우술군(), 신라시대에는 비풍군(), 고려 초기에는 회덕현, 1018년(현종9) 이후에는 공주부에 속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회덕현에 속했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편 이후 회덕군 주안면에 속하면서 오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창리와 하창리·주촌리 일부가 합쳐져 대덕군 동명에 편입되었다.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에 따라 대전직할시 동구 오동이 되었고, 1995년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오동이 되었다. 본래는 세천동 관할이었으나 1998년 세천동과 대청동이 통합되면서 행정동인 대청동 관할이 되었다. 동 이름은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서남부는 대청댐 건설로 물에 잠겼다.

옛마을인 황우골과 국사봉(320m)·깃대봉·매봉·음혈·남혈·태봉산 등의 야산,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움메골에 세운 산제탑 및 1983년 9월에 세운 회덕황씨 법수파제단이 있다. 오동[O-dong, 梧洞]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