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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원면 상금곡마을(大召院面 上金谷마을) 본문
금곡리(金谷里)는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에 속하는 법정리이다.
충주군 이안면 지역으로 과거 이 골짜기에서 쇠가 많이 나 쇠실이라 부르게 되었다. 금곡(金谷)은 쇠실의 한자식 표현이다.
금곡리라는 명칭은 1760년에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나오며, 금곡리는 이안면에 속한 5개 방리 중 하나였다. 당시 금곡리에는 112가구에 540명(남 254, 여 286)이 살았다. 1898년에 나온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도 금곡리가 나오며, 1912년에도 그 명칭이 그대로 유지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곡리는 이류면[현 대소원면] 13개 리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금곡리는 대소원면에 속한 법정리로 상금곡과 하금곡 2개 행정리를 거느리게 되었다.
금곡리는 동쪽과 서쪽 그리고 남쪽의 3면이 300m 대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므로 골짜기가 북쪽으로 열려 있다. 골짜기를 따라 쇠실 개울이 북쪽으로 흐르며 그 주변에 논이 있다. 그리고 개울이 끝나는 지점에 마산이 있고, 그곳에 봉수가 있다.
동쪽으로 장성리, 서쪽으로 주덕면 삼청리, 남쪽으로 불정면 삼방리, 북쪽으로 대소리와 경계를 이룬다. 자연마을로는 윗쇠실, 양달말, 한덕골 등이 있다.
금곡리는 크게 윗쇠실(상금곡)과 아랫 쇠실(하금곡)로 나눠진다. 상금곡은 윗쇠실, 양달말, 한덕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금곡은 산과 골짜기가 많고 바위와 광산이 많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국사봉과 갈미봉이 있고, 바위로는 도끼바위, 맷돌바위가 있다. 골짜기로는 놋점골, 분토골, 여우골, 호랑이골이 있다.
하금곡은 봉화뚝, 서래말, 음달말로 이루어져 있다. 봉화뚝이라는 이름은 대림산 봉수와 가섭산 봉수를 이어주는 마산 봉수가 가까이 있어 붙여졌다. 서랫말은 소랫말이라고도 하며, 음달말은 음달이 많이 져 그런 이름이 붙었다. 금곡리는 옛날부터 쇠를 채굴하는 광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금곡리에는 괴산군 불정면과 대소원면 그리고 중앙탑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599호선이 지나간다. 이 도로는 한때 남쪽의 괴산군 불정면과 음성군 소이면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도로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2013년도에 충주시의 보조비와 출향인사등 마을주민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마을회관을 신축하였다.
상금곡 다기는회관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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