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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하는 일.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밥 먹고 하는 일.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4. 12. 08:30





새로 이사를 하고선

승강기안에서 만나는 분들에겐 먼저 인사를 합니다.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만나는 경비아저씨들에게도 인사를 하지요

**동 ***호로 이사 온사람입니다 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내 어린시절에는  이사를 하면

이사를 해서 불같이 일어나라고

성냥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안방 장롱위에는

아리랑...등의 상표를 단 지금은 아득한 곽성냥들이 쌓여 있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녁 잠을 털고 일어나

가까운 야산으로 운동을 다녀오는데

경비아저씨들이 아파트 앞에서 청소도 하며 화단손질도 하시구

조금은 이른 교통정리도 하시며 하루를 여십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경비아저씨..." 하고 인사를 건네니.

아저씨 말씀이 걸작(?)입니다.


"밥먹고 하는 일인데요 뭐...." 하시며 웃음을 보이십니다.


'밥먹고 하는일?'


문득 나는 밥먹고 하는 일에 열심인가 생각을 해봅니다.

참 진리의 말입니다.

오늘도 더 열심을 내야 할거 같습니다.


밥먹고 하는일에 안이하게 대하고

밥먹고 하는일에 소홀하고

밥먹고 하는일에 너무 무관심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우리 모두 밥먹고 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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