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대성리 계산풍월비(靑山面 大城里 溪山風月碑)

청산면 대성리 청학정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계산풍월비석입니다.

이 비석은 단기 4254(서기1921년)에 이 곳에 있었으나 그 간의 세월과 풍상에 글자가 훼손되여 그 후 후손들에 의하여 서기 2000년에 새로 건립되였다.

비석의 전면에는 계산풍월(溪山風月)이라고 적혀있다.

계산풍월비가 있는 이 곳은 시원한 강바람과 떠오르는 달등 자연의 수려함에 배를 띄우고 시와 글을 논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원주원씨들의 집성촌인 대성리와 가까이 있다. 청학정은 원주원씨 선조들이 시를 읊고 종사(宗事)를 논의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