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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부르는 소리.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여인을 부르는 소리.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8. 5. 11:50





날씨만 더우니

계속 에어컨을 켜고 살았는데

에어컨을 너무 사용하는 바람에

한번 감기가 걸렸던 기억이 있으니

이제는 가급적 에어컨사용을 자제한다.


아파트 고층에 살다보니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바람도 시원한게 참 좋은데


요즈음 한참이고 울기 바쁜 매미소리에

숙면을 취하기가 좋지 않습니다.


가로등이 밤새 켜있으니

매미들도 밤 낮을 구별하지 못하나 봅니다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오늘도 멋진 매미총각이 매미처녀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매미소리가 들려야 여름기분이 나지요....


매미의 울음은 환경조건의 변화에 좌우됩니다.

특히 매미의 체온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울음을 울 수 있는 조건이 되며,

그 체온의 한계는 종별로 다르다고 합니다.

참 매미도 서로 상부상조 하나 봅니다 싸우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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