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국립청주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부도
- 공산성 선정비
- 효자문
- 화양동 암각자
- 한독의약박물관
- 단지주혈
- 충주박물관
- 효자각
- 각연사
- 충북의 문화재
- 오블완
- 청풍문화재단지
- 경주김씨
- 문경새재
- 청주박물관
- 보성오씨
- 곡산연씨
- 티스토리챌린지
- 선돌
- 화양구곡
- 밀양박씨
- 사과과수원
- 부여박물관
- 상당산성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사인암
- 공주박물관
- 법주사
Archives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주박물관 금강저(淸州博物館 金剛杵) 본문
금강저는 원래는 제석(帝釋)의 전광(電光:번개)에 붙였던 이름이었으나 점차 여러 신들이나 역사(力士)가 지니는 무기를 가리키게 되었다. 불교로 수용되면서 금강저는 그 단단함 때문에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었고, 불교의식에서는 마음의 번뇌를 없애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뒤에 밀교에서는 금강령(金剛鈴)과 한 짝이 되어 의식법구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형태는 손잡이의 양쪽 끝에 뾰족한 창[杵]과 같은 것을 붙였으며 창의 수에 따라 독고저(獨杵)·3고저(三杵)·5고저(五杵)·9고저(九杵)로 나누어진다. 또한 형태가 특이한 것으로 탑저(塔杵)·보주저(寶珠杵)·구두용저(九頭龍杵)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금강저는 3고저와 5고저가 가장 많으며 대부분 국립중앙박물관과 각 지방의 사원에 전해지고 있다. 경주 석굴암 원형실(圓形室)의 제석천이 들고 있는 5고저는 현존하는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의 중요한 금강저의 예이다. 그밖에 악마를 항복시켜 사악한 것을 몰아낸다는 벽사(邪)의 의미에서 만다라(曼茶羅)나 사경화(寫經畵) 등 불화의 테두리에 금강저 무늬가 장식되어 있고, 길상 문양으로서 일반 금속이나 목공예품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의 산물로 청주흥덕사터에서 발견되었다.
'박물관 구경하기 > 청주박물관(淸州博物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시열이 사용한 사자베개(宋時烈 木製獅子枕) (0) | 2017.10.07 |
---|---|
청주박물관 말모양 허리띠고리(淸州博物館 馬形帶鉤) (0) | 2017.10.04 |
청주박물관 판갑(淸州博物館 板甲) (0) | 2017.10.01 |
청주박물관 운천동 출토종(淸州博物館 雲泉洞 出土鐘) (0) | 2017.09.30 |
청주박물관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淸州博物館 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