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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과 조화(造花)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무덤과 조화(造花)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2. 6. 09:35




햇살 따사로운 양지 쪽

삶이라는 긴 세월의 자락 접고서

편안함의 하늘을 마음껏 본다.

죽음이란 향기가 없다.

향기는 삶에서의 노력의 결과다.

바람이 향기없는 무덤앞에 머물다 간다.



2018.02.05






이름 없는 산소앞에 놓여진 조화를 보며

문득 삶의 향기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겪어 보지 못함에 논할수는 없겠지만

죽음이란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덤가에 조화 왠지 쓸쓸해 보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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