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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면 평산리 남지신도비(文白面 平山里 南智神道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문백면 평산리 남지신도비(文白面 平山里 南智神道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6. 10. 14:39






건립조성시기는 1732년(영조 8)(묘표석), 1713년(숙종 39)(신도비)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산18-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시도기념물 제80호(1988년 09월 30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세종 말~문종대의 문신 남지의 묘소로,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 위치한다. 1988년 9월 30일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었고, 의령남씨 종중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남지의 본관은 의령()이고, 자는 지숙()이며, 시호는 충간()이다. 조선 개국공신 남재()의 손자이다. 개성유수·호조판서·좌의정 등을 지냈으며, 문종 때에 좌의정으로 있으면서 황보인(), 김종서()와 함께 단종()의 안위를 부탁받은 고명대신()의 한 사람이다. 계유정난() 때 사돈 안평대군()과 사위 안우직() 부자는 죽음을 당했으나, 그는 병이 깊어 화를 면하였다.

묘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양천산()에 있다. 독특한 양식의 장방형의 대형 분묘로 봉분 아랫쪽은 호석()을 둘렀으며, 상석·문인석·장명등·망주석 및 묘표석을 세웠다. 이중 장명등과 망주석은 최근의 것이다.

묘표석은 봉분 좌측에 있으며, 1732년(영조 8)에 세웠다. 신도비는 묘소 입구에 있으며, 방형 대석 위에 높이 214㎝·폭 82㎝·두께 42㎝의 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얹었다. 비문은 8대손인 남구만()이 지었으며, 1713년(숙종 39)에 세웠다.

진천남지및 신도비[鎭川南智墓所─神道碑]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