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고목의 꿈.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고목의 꿈.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1. 5. 22:53








고목(古木)은

모든 것 내어주고

텅빈 가슴으로 가을을 보낸다.


눈을 감으면

느낄수 있을까?

거칠은 내 뺨을 적시는 봄비의 간지러움을



고목은

벌써 꿈을 꾸기 시작한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photo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은 거북이 찾기.  (0) 2018.11.07
장선리 고갯길을 넘다보면...  (0) 2018.11.07
세상 일 힘들어   (0) 2018.11.02
원남면 보룡사지 석불.  (0) 2018.09.27
진천 삼용리석불  (0)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