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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면 외사리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칠성면 외사리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5. 17. 17:46



칠성면 외사리 삼성마을에 있는 외사리당간지주입니다.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24m, 너비 1.6m, 지주의 너비 39cm, 두께 60cm, 간격 83cm입니다.

상면에는 2단의 원좌()를 마련하여 받침으로 삼았고, 중앙에는 높은 돌기()를 각출()하여 당간을 고착시켰던 것 같다. 양 지주의 안쪽 면 정상 중심부에는 직사각형의 홈을 파서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을 꽂아 놓은 것 같은데, 이 유구()는 상부뿐으로 지주의 중간쯤에는 아무런 간공()도 없다. 언제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소박한 느낌이 떠나지 않는 항시 곁에 두고 싶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