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고성리 성명재(靑川面 古聖里 聖明齋)

 

 

성명재는 죽산박씨의 재실입니다.

문이 잠겨있어 안은 살펴보지 못했지만 성명재(聖明齋)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마당에는

아마 문중재실인 성명재를 지을때 물심양면으로 힘을 쓴 사람의 공덕비가 1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명재가 위치한 고성리는 상류쪽의 고현과 하류쪽의 성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현(古縣)은 옛날 고을의 소재지라는 뜻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성명재가 있는 고성리는 청천면의 남부에 위치한 농촌마을이다. 내고리(內古里)와 성암(聖岩)의 이름을 따서 고성(古聖)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고현, 내고, 성암 등이 있다. 고현은 옛 고을 소재지가 있었다다 하여 붙은 이름이며, 석기 시대의 돌칼, 돌촉이 발견되었다. 내고는 고현 안쪽에 있는 마을로 어진 선비들이 살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고성이라는 명칭은 고현과 성암의 이름을 따서 생겼다. 유적지로 고성리 선사유적, 고성리사지, 미륵산성이 있다. 고성리 선사유적은 청동기시대 돌검과 돌화살촉이 발견되었고, 고성리사지(古聖里寺址)는 고현서북쪽에 있는 절터로 석축이있고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는 곳이다. 미륵산성(彌勒山城)은 도명산성이라고 불리며 도명산, 낙영산, 쌀개볼의 정상부를 능선을 따라 이어 축조한 전체길이 5.1km에 달하는 대규모 포곡식석축 산성이다.

고성리[Goseong-ri, 古聖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