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영춘면 영춘향교(永春面 永春鄕校)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단양군(丹陽郡)

영춘면 영춘향교(永春面 永春鄕校)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9. 7. 15:55

 

 

단양 연춘면의 영춘향교를 찾았다.

향교내에는 공사를 하는지 어수선하다.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조선전기 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399년(정종 1)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4년(광해군 6) 남천리로 이건하였으며, 화재로 소실되어 1659년(효종 10) 눌대()로 이건하였다.

그 뒤 수해로 폐허화되어 1791년(정조 15)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811년·1870년·1891년 중수하고, 1977년 전면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西)·내삼문()·외삼문()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4현(), 우리 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영춘향교를 바라보며 오른쪽 담밑에는 전주인 전교 이덕홍의 존성비가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