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 삼락리 이익저유구불망비(靑川面 三樂里 李益著愈久不忘碑)

 

 

청천면 삼락리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조선조의 인물인 이익저의 불망비입니다. 

삼락리는 청천면의 서북부에 위치한 농촌마을이다. 학동들의 글읽는 소리, 여인네들의 베짜는 소리, 농부들의 일하는 소리 등 세가지 즐거움이 많다 하여 삼락(三樂)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담안, 백동 등이 있다. 담안은 삼락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앞에 못이 있고 마을 서당의 울타리 내에 위치해서 붙은 이름이다. 백동은 삼락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 고개 밑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주요산물로 벼, 고추, 인삼, 담배 등이 재배되며 비닐 하우스를 이용한 원예작물과 복숭아 등 과일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다.

 

 

 

불망비는 자연암석을 거칠게 다듬어 글씨가 있는 전면만 다듬어 놓았습니다.비석의 전면에는 목사이후익저유구불망비(牧使李侯益著愈久不忘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이익저가 청주목사를 지냈던 1697년 정축년에 세워진 청원군 한계리에 있는 영세불망비가 새겨진 그 시절이 아닐까 한다.

 

 

 

이익저는 한국인물정보를 통해 검색을 해보니 생졸년 미상. 조선 후기 문신‧청백리.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조암(釣巖) 이시백(李時白)의 종손이다.관직은 청주목사(淸州牧使)와 상주목사(尙州牧使) 등을 지냈다. 청렴과 인덕으로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었다. 전라도 태인현감(泰仁縣監)으로 재직했을 때는 백성들이 그의 덕을 기려 관덕정(觀德亭)을 세우는 등 재직하던 지역의 백성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았다.또 1708년(숙종 34)에는 암행어사의 감찰에서 포계(褒啓)를 받았다.

 

 

한국매일 : 南道 정자기행(3078)-정읍 관덕정(觀德亭) (hankukmail.com)

한국매일 : 南道 정자기행(3078)-정읍 관덕정(觀德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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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한계리 목사이익저영세불망비(加德面 閑溪里 牧使李益著永世不忘碑)

 

 

 

이익저의 비석은 전체적으로 전면만 다듬어 설치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