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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면 가산리 장학수추모비(南一面 駕山里 張鶴壽追慕碑)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남일면 가산리 장학수추모비(南一面 駕山里 張鶴壽追慕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11. 17. 19:46



2007년 정해년 9월에 세운 인동인 추담 장학수의 추모비입니다.

가산2리 들어거는 마을입구에 서있습니다. 추담인동장공학수추모비(秋潭仁同張公鶴壽追慕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후면에는 장학수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추담선생은 숭정대부 문충공 덕생의 16세손으로서 유림에서는 진사로 청주향교에서는 장의로 노인회에서는 회장 세인들은 명의로 동방의 편작이라 칭하신 분이다.추담선생은 무신년 8월15일 중앙심성정작용연구대학원에서 인심순화와 사회안녕창조작품전에서 시문작출하시어 영예의 진사칭호를 득하시고 계해 10월10일 성균관으로 부터 청주향교장의로 활동하셨고 또 충북선비모임 청주시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숱한 시문을 남기셨고 후세 젊은이 들에게 인간의 도리와 예절 숭조상문을 교육실천하신 분이시며 초창기 청남 노인회장으로 15년간 가난한 경로당 운영을 도맡아 친목을 도모하셨고 한방의로서 무료로 중풍환자 고혈압환자 심장병환자들을 완치시켜 주었으며 특히나 아동들의 난치병을 완치시켜 세인들로 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습니다'

추담선생께서 계유3월 세상을 떠나셨지만 오늘날 까지 많은 사람들이 선생을 흠모하고 있는것은 평생을 대쪽같은 바른성품으로 생활하셨고 또한 가난한 환자들을 남다른 정성으로 무료진료로 완치시켜 주었기 때문에 아직도 세인들 마음속에 간직되어 살아남아 있는것이다.

문중에서 추담선생의 행적을 추모하는 뜻에서 이 비를 원골입구에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