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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면 신송리 노장우공적비(南一面 新松里 盧章愚功績碑)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남일면 신송리 노장우공적비(南一面 新松里 盧章愚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11. 13. 14:08

 

 

노장우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유학자이다
본관은 교하(交河)이고, 자는 명보(明甫)이며, 호는 금사(錦史)이다.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신송리 출생으로 체화당(棣華堂)의 사촌동생인 서암(西庵) 노덕원(盧德元)의 12대 손이다. 어려서부터 어질고 총명하여 소년기에는 매은(梅隱) 오영호(吳榮鎬)와 소강(小康) 이인상(李寅尙), 남계(楠溪) 신창모(申昌模)의 문하에서 경학을 공부하고 스승의 유지(遺旨)에 따라 일제하에서 학업을 단념하고, 오직 유학의 길만을 걸었다. 스스로 수양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효도하고 친우와 화목하는 등 유학자의 풍속을 지켰다.

각 서원의 원장(院長)과 청주향교 장의(掌議)에 세 번 선출되었고, 성균관 전학(典學)을 역임하고 유학의 발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
저서로는 『금사문집(錦史文集)』이 있다.

 

 

 

금사노공장우공적비(錦史盧公章愚功績碑)라하여 체화당사앞에 공적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체화당사를 중건할 때 물심양면으로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갑인(甲寅)년 3월에 공적비를 세웠습니다.

비석의 상태등으로 보아 갑인년은 1974년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