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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수암리 나씨비석(沙梨面 수암리 나씨비석)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 수암리 나씨비석(沙梨面 수암리 나씨비석)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 20. 20:39

 

 

 

나씨(羅氏)는 중국 백익(佰益)의 후예로 주대(周代)에 대라씨(大羅氏)로 나국(羅國)에 봉해져 나씨가 되었고, 그 뒤 한(漢)나라 초에 예장으로 옮겨져 예장나씨(豫章羅氏)가 되었다. 문헌을 종합하면 시조 나부(羅富)가 봉명사신으로 고려에 왔다가 미처 돌아가지 못한 사이에 송나라가 멸망하니 발라현(發羅縣)[지금의 나주]에 정착하고, 고려조에 출사하여 정의대부(正議大夫) 감문위상장군(監門衛上將軍)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하여 후손들이 나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