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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병사이수일유애비(晋州城 兵使李守一遺愛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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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병사이수일유애비(晋州城 兵使李守一遺愛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9. 8. 13:50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에 있는, 조선 중기 무신 이수일(李守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수일[1554~1632]의 본관은 경주, 호는 은암(隱庵), 시호는 충무이다. 임진왜란 때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로 왜군 격퇴에 공을 세우고 1603년 진주성을 증축하는 등 1605년 길주목사로 갈 때까지 진주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수일이 진주병사 재임 중 병사를 사랑하며 선정을 베푼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1606년(선조 39)에 세운 유애비(遺愛碑)이다.


귀부 위에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개석을 얹었다. 높이는 174㎝, 폭 83㎝, 두께 17㎝이다.


비의 제목은 ‘兵使兼牧使李公守一遺愛碑(병사겸목사이공수일유애비)’이다. 비문은 광해군 때의 학자 하수일(河受一)이 지었다.


1973년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 내 비석군에 옮겨져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