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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법주리 문인석-1(內北面 法住里 文人石-1) 본문
몇 번이고 다닌 법주리 길이지만 길옆에 있는 느티나무밑에 문인석에만 신경을 썼지 동네안쪽으로의 문인석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오늘은 시간을 내어 찾아보았습니다.서로 마주보는 나무밑에 한기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장승이라고 부르며 음력 정원에 온동리 사람들이 모여 장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문인석의 모습이 비슷하게 생겼네요, 법주리동네길을 들어서며 우측으로 포도밭을 따라가다보면 커다란 느티나무밑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무덤을 지키던 문인석을 세워놓았습니다. 아직도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하얀 소지가 있는 새끼줄을 두르고 있습니다. 아직도 마을에서는 잊지않고 수제(樹祭)와 더불어 문인석을 중심으로 동제(洞祭)를 드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법주리는 본래 회인현(懷仁縣) 동면(東面) 지역으로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리(柳洞)라고 부르고 구룡산(九龍山) 밑의 큰 골짜기가 되므로 법줄 또는 법주(法主)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페합에 따라 보은군(報恩郡) 회북면(懷北面) 관할이 되었으나 1946년 2월 1일 행정구역 변경에 의하여 내북면(內北面) 에 편입되었다.
장승재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마을 입구에 있는 석장승에 장승제를 지내고 있으며, 동은 남자. 서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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