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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마장리 마을자랑비(靑城面 馬場里 마을자랑비)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청성면 마장리 마을자랑비(靑城面 馬場里 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 8. 00:03

 

 

마장리는 도장리 서쪽, 문수산 아래에 위치한다. 동쪽은 두릉, 도곡리에 인접하며 남쪽 은 대안리 북단, 서쪽은 귀평리 안남 도농리 소야, 북쪽은 오덕리 팽정과 평야지로 접한다.마장리에는 옛날 관리들의 여행자 숙소인 은천원이 있었고, 그곳에 말을 매어 놓는 곳 이 있어 말바탱이라 불려서 마장馬場이라 했다. 옛날부터 풍수해와 가뭄이 없고 들이 넓고 풍요로와 청산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로 꼽혔다. ‘청산의 제일은 마장이다’라고 구전 된다.
주요 성씨는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배출한 옥천육씨이며, 마을 뒷산에 목사공 선대 묘소와 재실이 있다. 한우 사육 농가가 많으며 벼농사와 사과, 인삼 등을 재 배한다. 문화유적으로 조계종 문수암과 태고종 대성사 미륵부처 석상 등이 있다.

 

 

 

- 마장(馬場, 말바탱이, 은천동): 내도곡 서북쪽 문수산 아래에 있으며 조선시대 은천원이란 역원이 있던 곳이다. 타고 가던 말이 쉬어가며 말을 매던 곳을 말바탱이, 역마가 넘던 마을 남쪽 언덕을 원너머라 한다.
- 은천원銀泉院: 마장리에 있던 역원으로, 일종의 국립여관이었다.
- 문수암: 마장리 입구의 조계종 전통사찰로 오래된 비석이 있다. 1930년 김용덕이 건립하였다.
- 대성사: 마장리의 태고종 사찰로 경내에 미륵 석조불이 진귀하다. 1938년 육남수가 건립하였다.
- 원너머: 마장리 은천원에서 남쪽 언덕으로 대안리 지령이로 넘는다.

- 마장소류지: 마을앞 소류지이다.
- 문수산文殊山: 마장리 뒤편 큰 산으로 안남면 도농리 소야와 경계를 이룬다. 불교의 문 수보살과 관련하여 유래하였고, 아랫마을인 마장리에 조계종 문수암과 태고종 대성 사가 위치한다.
- 불당골: 문수산 중턱에 있는 옛 절이 있던 골짜기로 위쪽 1만 평 됨직한 평탄지에 논 밭 6,000평이 있다.

 

 

 

 

 

- 옥천육씨 목사공파 선대 묘소: 마장리 마을 바로 뒷산에 있는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한 육한陸閑의 묘소와 그 이하 목사공파 선조들의 묘소다.
- 마장들: 마장리 동편 들이다.
- 방아들: 마장리 남쪽 원너머에 있는 들로 도곡리 서쪽 들이다.
- 지령芝靈: 마장리 남쪽 개울가에 있어 강촌이라 하며 대안리와 경계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