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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구룡리마을자랑비(伊院面 九龍里마을자랑비) 본문

전설따라 삼천리/마을표지석

이원면 구룡리마을자랑비(伊院面 九龍里마을자랑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 24. 06:58

 

구룡리는 우암 송시열의 탄생지로 용방리 동쪽에 위치한다. 동에서 북쪽으로 금강이 휘 돌아 가고 마을 뒤편에 9개의 봉우리가 있다. 마을 앞으로 멀리 명산 월이산이 보이는 명터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동쪽은 금강으로 지탄리, 남쪽은 구릉지로 원동1리, 서쪽은 칠방리와 낮은 산지, 북쪽은 금강 건너편 철봉산과 경계를 이루며 접한다.

 

 

구룡리는 600년 된 마을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모양이어서 구룡리九龍里라 하였다.
자연마을은 중심마을인 구룡촌, 도랫말, 제공말, 가골 등이 있고, 주작목으로 하우스 포도와 복숭아 등이 있다.
구룡리는 선산곽씨 집성촌으로 조선 개국 초기에 고려의 유신인 곽완원이 낙향하여 20 대에 걸쳐 600년을 세거했다

 

 

-구룡촌九龍村: 용방리의 본 마을로 뒷산 봉우리가 9개이며 풍수지리적으로 마을 형국 이 구룡쟁주형의 명당이다. 마을회관이 있다.
- 도랫말: 구룡촌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 제공(말): 구룡촌 남서쪽 산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다.

 

 

- 가골: 구룡촌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 용문영당: 송시열의 영정을 모신 용문서당과 경현당이 있는 곳이다. 옛날에 우암이 공부하던 서당과 재실이다.
- 송갑조 유기비: 구룡촌 동쪽 600m 떨어진 곳에 송시열의 아버지인 송갑조 집터에 유 기비가 있으며 한 집이 산다.
- 구룡리九龍里: 600년 된 마을로 뒷산 모양이 9마리 용과 같다고 하여 구룡리라 하였다.
- 용방들: 칠방리 남쪽의 넓은 들이다.
- 은고개골: 모시래소류지 남방인 월이산 하단에 있는 작은 골이다.
- 집앞구렁골: 구봉마을 앞에서 강쪽으로 난 폭이 넓은 골이다.
- 포전들: 구봉 동쪽 금강가 적등 앞에 강모래가 쌓인 넓은 들이다.
- 기름골: 경부국도에서 구룡마을 입구로 조금 들어와 있는 북쪽 골이다.
- 안가장골: 모시래재 남쪽에 있는 골이다.
- 바깥가장골: 안가장골 서쪽 등성이 너머에 있는 골이다.
- 질미봉: 구룡리 동쪽 금강가에 있는 봉우리로 해발 204m이다

 

 

- 구름다리: 구룡리와 모시래 남쪽에 있던 철길 위에 놓인 경부국도 육교였지만 고속전 철 노선으로 국도 선형개량을 하여 현재는 옛길로 사용한다. 6·25한국전쟁 때 지방빨치산이 이곳 경부철도에 멍석을 깔아 미군용열차가 탈선한 사고가 있었다.

- 상징마: 구룡리 동쪽 질미봉 정남향에 있다.
- 싸리골: 질미봉 북동쪽에서 금강가로 난 골이다.
- 강골: 구룡마을 뒷산 너머 정북쪽에서 강가로 난 골이다.
- 여시터골: 강골 서쪽 능선 너머 큰 골이며 여시는 여수로 여수가 나타나는 골짜기를
말한다.
- 촌음정寸陰亭: 구룡촌 입구에 있던 정자로 우암 송시열이 명명하였다. 당시 선비를 상 징하는 회화나무가 있어 고괴古槐라 하였다.
- 삼괴정三槐亭: 선비를 상징하는 회화나무 아래 정자로 구룡촌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