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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석성리 전월용송덕비(靑城面 石城里 全月龍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청성면 석성리 전월용송덕비(靑城面 石城里 全月龍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9. 26. 06:31

 

청성면 석성리에 있는 상산인 전월용의 송덕비입니다. 비석에는 석사전월용송덕비(碩士全月頌德碑)라고 적혀있습니다. 전월용의 송덕내용을 보면 교육여건의 향상등을 위하여 학교를 신축하는데 물심양면으로 힘썼으며 치안에 힘쓰기 위하여 석성리에 경찰서를 신축하였다. 이에 동민들이 송덕비를 건립하였다.

청성면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이전에는 청산현의 서면과 남면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일제정비시 옥천군에 소속되면서 청서면이 되었고 청서면의 소재지가 바로 석성리를 비롯한 화성리 일대. 석성리와 화동리를 합해 화성리라 불렀으나 화동에는 면사무소가 석성리에는 지서가 위치해 있었다. 현재의 화성초교가 당시의 지서 자리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석사碩士 라함은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를 칭하는 높임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