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내북면 서지리 구수팽묘지(內北面 西枝里 具壽彭墓地)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내북면 서지리 구수팽묘지(內北面 西枝里 具壽彭墓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2. 24. 12:34

 

 

보은군 내북면 서지리 산8-1번지 서갖골에 있는 능성인(綾城人) 증이조참판(贈吏曹嵾判) 구수팽(具壽彭)의 묘로서 묘갈비는 숭정대부원임의정부우찬성겸홍문관제학세자좌빈객(崇政大夫原任議政府右贊成兼弘文館提學世子左賓客) 송근수(宋近洙)가 짓고 종사랑휘경원참봉 (從仕郞徽慶園參奉) 송응수(宋膺洙) 가 쓴 것으로 1880년에 세웠다.

 

 

 

신암 구수팽의 묘역을 정리하는데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탠 사람들의 비석이네요 2006년에 건립하였습니다.

 

 

구수팽은 본관은 능성(綾城) )이다.능성은 전남 화순군 능주면의 옛 지명입니다.
증조는 집의(執義) 구강(具綱)이고, 할아버지는 병조참의 구신충(具信忠)이며, 아버지는 생원(生員) 구이(具頤)이고, 어머니는 덕수 이씨(德水李氏)로 현감(縣監) 이의영(李宜榮)의 따님이다. 구수팽의 호는 신암이며 연산군6년(1500년)에 출생하여 중종14년(1519년) 기묘사화때 형 수복과 함께 이 곳 보은으로 내려와 세거하게 되었습니다.

 

 

구수팽의 묘지밑에 있는 구수팽의 신,구 묘갈입니다.

 

 

 

구수팽의 묘지앞에 있는 묘지석입니다. 가선대부 증이조참판에 증직되었으며 아내인 정부인 현풍곽씨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묘지의 석물은 근간에 후손들에 의하여 후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