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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 죽전리 오위장홍재관시혜비(賢都面 竹田里 五衛將洪在寬施惠碑) 본문
죽전리 마을 입구에 논둑에 서 있는 남양인 홍재관의 시혜비입니다. 오위장홍재관시혜비(五衛將洪在寬施惠碑)라고 비석 전면에 각자되어 있습니다 이 곳 죽전리는 남양홍씨 집성촌입니다.홍재관의 시헤비는 홍재관이 1887년부터 10여년간의 개척사업으로 황무지였던 석수정에서 개영치 배다리까지 이르는 광활한 벌판을 옥토로 만들고 경작하여 1898년 부터 부촌이 되어 매년 수확량의 일부를 비축하였다가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고 수해등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도와주니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여 오위장 홍재관의 시혜를 잊지 않기 위하여 주민들에 의하여 시혜비를 건립하게 되었다.비의 건립시기는 무신년(戊申年,1908년)이라고 비의 뒷면에 음각되여 있다.
전라도 고부에서 시작된 동학농민군이 폭정에 항거하여 탐관오리들을 몰아내고 지방 세력가들을 몰락시키며 1896년 그 여세를 충청도로 파급하고자 진격해 오던 중 효창원 참봉인 홍화섭의 독자인 재관공이 세력가들이 소수씨족을 천시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무제한 행사하여 땔감마저 독점하여 분노에 차있을 때 홀로 충주 호족문하에 들어가 군영생활 삼년만에 문무를 연마하고 1885년 무과에 급제하고 귀향하여 어렵게 살고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문의현감의 도움을 받아 10여년간 버려진 황무지를 개척하여 7-80호가 정착하여 살게되는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유사시에 100여명의 동원할수 있는 세를 알고 동학농민군이 수시로 첩자를 보내어 종형인 홍재순과 접촉하고 여기서 얻은 정보로 홍재관 공은 처신하였다. 1886년 봄철에 동학농민군이 전라도에서 탐관오리를 숙청하고 충청도로 세력을 확장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현감은 조정에 간청하여 1887년 홍재관 공에게 오위장 벼슬을 내렸다. 임명을 받은 홍공은 마을대표를 소집하여 충청도 관문인 금남(대평리)나루터에서 대치하기로 시기를 기다려 1897년 이른 봄 동학농민군 오십여명이 죽창을 들고 쳐들어 오므로 종중의 재구,재순,재경공의 작전대로 동학농민군을 공주방향으로 보내고 홍공측은 문의 방면으로가 유혈사태를 무혈사태로 이끌어 문의골에 개선할수 있었다. 그러나 공주관가에는 한양의 명을 받은 진압조가 내려와 동학농민군은 포기하고 되돌아 가야했다. 홍공은 금남에서 정착민들을 해산시키고 문의 관가로 오니 대환영을 받고 그 해 가을 나라에서는 그 공로로 홍오위장에게 절충장군 아버지인 화섭공에게는 가자통정대부 그리고 재구 재순 재경공에게는 통정대부 중추원의관 벼슬을 내렸고 명을 받아 전달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마을지명인 산태골을 개영치(開營峙)로 개명하게 되었다. (2008년 현도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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