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면 양지리 오승진공적비(賢都面 陽地里 吳承鎭功績碑)

 

현도면 양지리 마을입구에 서있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지산오승진거사공적비(智山吳承鎭居士功績碑)라고 각자 되어 있으며 좌우,후면에는 오승진의 공적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공적비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승진 거사는 보성오씨 중추공파의 12대 종손으로 이 곳 양지리 명문집안에서 태어나  자랐다.젊어서 교육계에 투신해서 헌신봉사 했으며 후에는 대전에 보현불교 대학원을 개원하여 이를 운영하여 불교교육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오승진 거사는 타향에서 명성을 떨치면서 고향발전에도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 특히 1993년 새마을 사업으로 양지2구 보래에서 부터 이 곳 양지1구 방앗간 앞에 이르는 도로를 개설할 때 오승진 거사는 개인의 토지를 선뜻 희사했다. 지금 우리 동민이 편하게 오가고 있는 이 도로는 모두가 오승진 거사의 땅위에 개설된 것이니 어찌 우리가 그 고마움을 잠시나마 잊을수가 있겠는가 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에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이 이만 저만 아니던 참에 오승진 거사는 선뜻 회관부지를 내놓아 동민들의 숙원을 풀게 해주었다. 이에 우리 동민 모두는 그 고마움을 이 비에 새겨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한다. 2001년 3월 25일 양지리1구동민일동 세움.

추진위원: 오희대  오희곤  오선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