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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도순찰사김응근청덕선정비(公山城 都巡察使金應根淸德善政碑) 본문
공산성 입구에 자리한 선정비중에 하나인 김응근의 선정비입니다. 김응근은 1857년 충청도 관찰사로 부임하였습니다. 이 곳 공산성 비석군에는 김응근의 선정비가 2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1859년에 "공산지"를 편찬할 때 서문을 쓰기도 했습니다.비석의 전면에는 도순찰사김공응근청덕선정비(公山城 都巡察使金公應根淸德善政碑)라고 써있으며 비석의 크기는 약 139*54*26의 크기로 비석의 건립시기는 경신오월(1860년)입니다.
승정원일기 2596책 (탈초본 124책) 철종 8년 10월 5일 임자 23/23 기사 1857년 咸豊(淸/文宗) 7년
忠淸監司金應根疏曰云云。 答曰, 省疏具悉。 卿其勿辭, 往欽哉。
김응근은 1793(정조 17)∼1863(철종 14). 조선 후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경(溪卿), 호는 의석(宜石). 아버지는 참판 김명순(金明淳)이고, 형이 김홍근(金弘根)이며, 동생이 영의정 김흥근(金興根)이다.
1816년(순조 16)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822년 익위사세마(翊衛司洗馬)가 되고 그 뒤 외직으로 여러 고을 수령을 거쳐 1857년 충청도관찰사에 제수되었다가 1860년 공조판서, 이어 형조판서를 역임하였다.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안동김씨의 세도에 힘입어 판서직에까지 이르렀다. 글씨를 잘 써서 평양의 의열사비(義烈祠碑)를 썼다. 편서로는 충청도관찰사로 재직할 때에 『공산지(公山誌)』를 편찬한 바 있다. 시호는 청헌(淸憲)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응근 [金應根]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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