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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성리 진천향교 풍화루(校成里 鎭川鄕校 風化樓)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진천군(鎭川郡)

교성리 진천향교 풍화루(校成里 鎭川鄕校 風化樓)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0. 1. 20:57

 

진천 지역의 조선시대 건축물로는 조선 태조 때 건립된 진천향교가 있다. 대성전, 명륜당, 문묘인 동무와 서무로 이루어져 있다. 역대 현감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여러 차례 중수하였고, 1804년(순조 4) 지방의 유지 최흡이 사재를 들여 앞면 6칸 옆면 2칸의 풍화루를 세워 지금의 향교 모습을 갖추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조선 태조 때 진천현 관아 남쪽 2리인 교성리에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고려시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교육기관이 조선시대에 들어와 재정비된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풍화루는 1804년(순조 4) 지방의 유지 최흡이 사재를 들여 앞면 6칸 옆면 2칸의 풍화루를 세웠다. 향교를 방문한 날이 향교의 기와를 정비하는 날인가 보다. 문이 열려있어 여유롭게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