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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미원리 윤성한반공공적비(米院面 米院里 尹星漢反共功績碑)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미원리 윤성한반공공적비(米院面 米院里 尹星漢反共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0. 7. 13:16

 

미원리 약물내기옆에 자리하고 있는 윤성한반공공적비이다. 비의 전면에는 파평윤공성한반공공적비(坡坪尹公星漢反共功績碑)라고 적혀있다.스테인레스 보호책을 두르고 있다 관리상태등은 양호하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팔일오 광복으로 방방곡곡에서는 서광이 비췄고 마음속에는 기쁨으로 가득찼다.그러나 뜻밖에도 국토는 남북으로 갈라졌고 드디오 육이오 참변이라는 동족간의 싸움은 시작되였다.포악무도한 공비들은 이곳 저곳에서 나타나서 선량한 주민들을 학살하고 재산을 파괴하는 등 만행을 일삼아 왔다.이에 분개한 공은 의용경찰대 토벌대장으로써 의용투사들과 함께 미동산,좌구산,무성골,화창등지에서 적을 섬멸 또는 사로잡는 공을 세웠으며 일천구백오십일년 삼월에는 수백여명의 무장공비들을 무찌르고 물리치는 수훈을 세웠으며 지리산 토벌대장으로 발탁등용되여 빛나는 전공을 세우고 딴세상으로 가셨으니 슬프다.공의 전적은 전사에 길이 빛날것이로되 한낱 무명용사 숨은 전우으로써 애국애족의 귀감이 되시었기에 후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전 면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이 비를 세우노라.서기 1984년10월 31일 청원군 미원면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