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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쌍암리 임노복공적비(內北面 雙岩里 林魯福功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내북면 쌍암리 임노복공적비(內北面 雙岩里 林魯福功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2. 13. 08:27

보은군 내북면 쌍암리에 위치한 쌍암저수지(3만3천평)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길가에 위치하고 낚시터로서 이름이 알려지면서 찾는이들이 많은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얼음이 풀렸습니다. 중간중간 물이 있는 곳에는 오리떼들이 한가롭습니다.

 

쌍암저수지 제방에 보면 쌍암제와 관련하여 비석이 1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저수지를 만들고 준공하기 까지 온 힘과 열을 다한 쌍암지관리원 부안인 임노복의 공적비입니다.임노복의 공적비 옆으로는 쌍암지 저수지의 빗돌도 세워져 있습니다.

 

 

비석은 1990년 보은군 농지개량조합장의 이름으로 건립하였습니다.비석의 전면에는 관리원부안임공노복공적비(管理員扶安林公魯福功蹟碑)라고 적혀있으며 비석의 후면에는 임노복의 공적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리원 부안인 임노복은 쌍암지구 농업용수개발 추진과정에서 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피와 땀을 쌍암제에 바치셨고 이 지역 조합원의 봉사자로서 일생을 마치셨습니다. 이에 많은 조합원들은 쌍암제의 준공에 이르기 까지의 임노복의 공적을 후세에 전하고 그 공적을 잊지않기 위하여 작은 비석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