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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면 행촌리 안익환영세불망비(延豊面 杏村里 安翊煥永世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연풍면 행촌리 안익환영세불망비(延豊面 杏村里 安翊煥永世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2. 24. 00:55

 

 

연풍면 행촌리 연풍향교옆에 있는 조선말 연풍군수를 지낸 안익환의 불망비이다. 비석에는 군수안후익환영세불망비(郡守安侯翊煥永世不忘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비석의 조성시기는 1898년 무술(戊戌)년 3월에 조성하였다. 안익환은 조선 고종34년 갑신(1897년)년에 연풍군수로 임명이 되였다.비석의 조성은 임기를 끝내고 난후 조성된것으로 추측이 된다.

 

 

승정원 일기 고종34년 4월25일에 안익환을 연풍군수로 임명함이 나타난다.

...任高敞郡守鄭崙永, 任舒川郡守李參應, 任延安郡守徐相鶴, 任延豐郡守安翊煥, 任永同郡守兪致眞, 任沃溝郡守趙萬熙, 任振威郡守金思弼, ...

 

1895년(고종 32)에 연풍군으로 승격되었으나 1914년에 괴산군에 병합되면서 폐군되었음.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고사리면의 신혜원과 장풍면의 음지동 일부를 병합하여 연풍군의 이름을 따서 연풍면이라 하고 분지·주진·삼풍·행촌·원풍·유상·유하 .적석·갈금리 등 9개 리로 개편하여 괴산군에 편입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