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낭성면 지산리 선돌(琅城面 芝山里 선돌)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낭성면 지산리 선돌(琅城面 芝山里 선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4. 18. 20:39

 

낭성면 지산1리 마을회관옆에 자리하고 있는 선돌입니다.

선돌의 정의로 선사 시대에자연석이나 약간 다듬은 돌기둥을  위에 하나 또는 여러 개를 세운 거석(기념물2~3미터에서 10미터에 달하는 높이로 족장의 위력을 나타내거나 돌에 대한 원시적 신앙의 대상물 또는 묘비나 지역 경계의 표지로서 세워진 것으로 보이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선돌은 대부분 그리 크지 않은 형태를 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을 나타내는 선돌이 서로 길을 건너거나 또는 일정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산리의 선돌도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지산리의 선돌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스러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돌에 관심을 주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되며 그 의미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열마나 될까요?

 

 

끝이 뾰족한 남성을 나타네는 선돌과 그 맞은편으로 여성을 상징하는 끝부분이 평평하게 다듬어진 자연석이 있습니다.

여성형 선돌은 풀과 나뭇가지에 가려 초라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