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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위로 아카시 향기가 내려앉았다.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어깨위로 아카시 향기가 내려앉았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5. 1. 18:00

소이면 후미리에 있는 후미리석탑입니다.

 

 

별이 보고싶었다,

한적한 밤거리를 거닐다

문득 스치는 밤바람에 고개를 들었다.

 

별빛을 헤집고

미소 이쁜 여인의 흔들림이 내 가슴을 열었다.

여인의 향기에 꿈속인 냥 허우적 대다 나는 눈을 감았다

마음속의 흔들림의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에

어깨위로 아카시 향기가 내려앉았다.

 

별이 많이도 반짝였다.

별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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