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천면 화양동 첨성대암각자(靑川面 華陽洞 瞻星臺岩刻字)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천면 화양동 첨성대암각자(靑川面 華陽洞 瞻星臺岩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9. 4. 06:06

 

 

청천면 화양계곡 첨성대(靑川面 華陽溪谷 瞻星臺) (tistory.com)

 

청천면 화양계곡 첨성대(靑川面 華陽溪谷 瞻星臺)

물줄기를 따라 조금 더 거슬러 오르면 화양3교라 이름붙은 다리가 계곡을 가로지른다. 다리 바로 위쪽에 각진 바위가 층층이 쌓여 높직한 대를 이룬 것이 제5곡이다. 별 보기 좋은 곳이라는 뜻일

king6113.tistory.com

 

 

화양구곡의 제5곡인 첨성대瞻星臺의 암각자 입니다. 화양구곡이란 명칭은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가 송시열의 유지를 받들어 명명하였으며 민정중이 각자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첨성대는 우암의 숭명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면 고정불변의 자리에 있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뭇 별들이 공전을 하듯 즉 임금의 덕화가 천하에 미치고 감화를 받아 응집됨을 강조한것이다.논어의 위정爲政의 원리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임상주(任相周1710~1791)는 자신이 쓴 만흥영화양구곡漫興詠華陽九曲에서 제5곡인 첨성대를 아래와 같이 노래했다.

 

北辰居其所 북극성이 자리한 그곳에

衆星拱其下 별들이 그 주위를 받들고 도네.

噫彼旄頭光 아! 저 오랑캐의 침략이

柰何掩中夏 어찌 중화의 땅을 가릴 수 있겠나?

願言觀天像 하늘의 형상을 보고자 하나

四山鬱嵯峨 사방 모두 산이 삐죽삐죽 울창하네.

於焉上高臺 어느덧 높은 첨성대에 오르고서야

歷歷瞻星河 뚜렷히 은하수가 바라 보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