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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면 화양동 관찰사김광묵각자(靑川面 華陽洞 觀察使金光黙刻字)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천면 화양동 관찰사김광묵각자(靑川面 華陽洞 觀察使金光黙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9. 2. 20:59

김광묵은 1767(영조 43) 정시문과(庭試文科)에 갑과(甲科)로 급제, 충청도 관찰사와 경상도 관찰사․이조 참판을 역임하였다. 관찰사 김광묵이 숭정3정사년(1797년)에 이 곳을 다녀가며 각자하였다.

 
 
승정원일기 1595책 (탈초본 85책) 정조 10년 2월 13일 정해 12/39 기사 1786년  乾隆(淸/高宗) 51년

○ 再政。吏批, 以趙時偉爲禮曹參判, 李鼎揆爲戶曹參議, 柳誼爲刑曹參議, 閔鍾顯爲司譯提調, 金鍾秀爲右副賓客, 兪漢葛爲羅州牧使, 李英敎爲禁府都事, 李永瑗爲氷庫別檢, 柳橚爲禮曹佐郞, 金尙集·李泰永爲承旨, 金光默爲忠淸監司, ...

 

정조 1117870510()

비변사에서 아뢰기를,

새로이 제수된 경상감사 김광묵(金光黙)은 현재 충청 감영의 임소(任所)에 있습니다. 호서에서 영남까지는 곧 땅이 이어진 곳으로서 편리한 길[便道]로 부임을 함은 많은 예가 있습니다. 새 감사와 교귀(交龜)하기를 기다려 조사(朝辭)를 면제하고 곧바로 부임하라고 분부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그리하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