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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면 선유구곡 박건중숭례비(靑川面 仙遊九曲 朴建中崇禮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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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면 선유구곡 박건중숭례비(靑川面 仙遊九曲 朴建中崇禮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9. 11. 08:27

 

청천면 선유구곡 주차장 옆 공터에 후손들에 의하여 세워진 상주인 선곡처사 박건중의 숭례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증통훈대부사헌부지평선곡처사박건중선생숭례비贈通訓大夫司憲府持平仙谷處士朴建中先生崇禮碑라고 각자 되어 있으며 후면에는 박건중의 내력이 각자되어 있습니다. 선유구곡 와룡폭포옆에 박건중의 이름각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청천면 선유구곡 박건중각자(靑川面 仙遊九曲 朴建中刻字) (tistory.com)

 

청천면 선유구곡 박건중각자(靑川面 仙遊九曲 朴建中刻字)

박건중(1766년(영조 42) ~ 1841년)은 조선후기 『비요촬약조해』, 『초종례요람』 등을 저술한 학자.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사표(士標), 호는 선곡(仙谷). 인조 때 승지 이환(而煥)의 후손이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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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중(1766년(영조 42) ~ 1841년)은 조선후기 『비요촬약조해』, 『초종례요람』 등을 저술한 학자.

본관은 상주(尙州). 자는 사표(士標), 호는 선곡(仙谷). 인조 때 승지 이환(而煥)의 후손이다. 송환기(宋煥箕)와 김정묵(金正默) 등에게 사사받았다. 특히, 예학에 대하여 연구한 바가 깊었다.

그는 경전의 주소(註疏)와 문헌에서 예절에 관한 부분을 수록하고, 또한 제가(諸家)들의 예설 등을 인용하여 1800년 김장생(金長生)의 『상례비요(喪禮備要)』를 증보한 『상례비요보(喪禮備要補)』 8책을 저술하였다. 그 밖의 저서로는 『비요촬약조해(備要撮略條解)』 2책과 한글로 된 『초종례요람(初終禮要覽)』 1책이 있다. [朴建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박건중(朴建中) 의 자는 사표(士標)이고 호는 선곡이며 본관은 상주로 을사사화의 명인 필재 박광우  선생의 8대손이며 역로당(老堂)이환(而煥)의 5세손이다.생원 박상부(朴尙簿)1725~1789)와 평산신씨 (平山申氏 1729~1789)사이에 1766년(영조42)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였다.출생하여 점점 자라면서 용모는 도인에 가깝고 행동은 법도가 있었다.본래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러워 기거하고 밥 먹고 숨쉬는 시간에도 부모 곁을 떠나지 않으니 장가를 들은 뒤에도 생원공이 아들의 지나친 노고에 민망히 생각하여 살림을 내려하니 선생은 아버지의 명을 듣고는 눈물을 흘리는지라 그렇다면 너의 뜻대로 하거라 하였다.일찍이 벼슬길에 나가기를 권유하였으나 중년에 사양하고 위기의 학문(爲己之學)자신의 수양을 위하여 하는 공부)에 전념하였다.심재 송환기(宋煥箕) 과재 김정묵(過齋 金正默) 두 선생의 문하에 출입 하면서 다소간 문답을 하게되니 뒷날에 큰 그릇이 될 것이라 기약하였다.
여러차례 도의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끝내 한번도 명을 받지 못하고 1841년  6월9일 떠나니 춘추가 76세다.사림들이 애석히 여기며 선곡처사(仙谷處士)라고 부르고 나라에 글을 올려 철종 신사(辛巳)에 사헌부 지평을 증직하였다.
저서로는  상례비요보(喪禮備要補)와 비요촬약조해(備要撮略條害).초종예요람(初終禮要覽).조해례설(條解禮說)등이 있다.
(문헌)圖書解題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