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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면 광덕리 충원정(文光面 光德里 忠原亭) 본문
1971년 충원안씨의 후손인 안대규(安大至), 안용규(安容至가 마을 앞산 밑에 선조인 충원백 안치기安致器를 추모하여 중종 20년 안광대(安廣大가 세웠던 모정芽事)터에 세운 정자이다.충원정은 문광면 광덕리 아미동에 목조팔작지붕기와집로 건립된 정자이다. 이 정자는 충원안씨(忠原安氏) 중시조(中始組)인 문영공(文烈公) 안한(安翰) 3대(代)가 학문과 충절로 국위를 선양하고 큰 공을 세워 3대가 각각 충원백(忠原伯)에 특봉되어 후손들이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525년(중종 20년) 4월에 건립하였다. 그 이후 1597년(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는데, 1971년 후손인 안용규(安容窒)와 안대규(安大至)의 주도로 종중에서 뜻을 모아 모정터에 재건한 정자이다.
방문 한날에는 문광면지에 소개된 현판과 기문등은 볼수가 없었고 정자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스러지며 세월을 입고 있었다. 이 곳 저 곳 세월을 입고 스러지며 정자의 모습을 잃어가며 충원정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는것 같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간다는 것은 참 서글픈 일일텐데..?
우리는 주위에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괴산 호국원 가는 길가에 자리한 광덕리 아미동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입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며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수소문 하여 찾은 충원정은 여기저기 허물어지며 세월을 깁고 있습니다.
마을 정자에서 만난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지금은 관리하는 사람도 없으며 몇년전에 기와공사를 한 후로는 손보는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문광면지에 소개된 바로는 현판과 기판이 있을 터인데 방문하는 날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후손들에 의하여 보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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