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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너의 자태에...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고운 너의 자태에...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4. 10. 17:32

 

 

봄꽃이 이쁘다고

아내와 함께 오랫만에 박물관 나들이를 했다.

아내와 나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니

동행의 의미는 이미 물건너 가고

혼자 어슬렁 거리다 인적 끊긴 복도 끄트머리에서 만난 너.

흐드러진 봄 꽃 보다

더 고운 너의 자태에

내 눈이 호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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