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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니면 신청리박팽년사우(薪尼面 新淸里朴彭年 祠宇)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신니면 신청리박팽년사우(薪尼面 新淸里朴彭年 祠宇)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5. 18. 08:38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신청리에 있는 조선 전기 충신 박팽년의 사당.

[개설]

사우

(祠宇)는 선현(先賢)과 충신(忠臣), 조상 등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의 하나로, 대개 지방의 유림이나 지방관, 배향자의 후손 및 제자 등에 의해 세워졌으며, 사액을 청하는 소(疏)인 청액소(請額疏)를 올려 사액을 받기도 하였다. 박팽년

사우

는 사액되지는 않았다.

[위치]
충주시 방향 국도 3호선에서 용원저수지를 지나 용원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거나, 중부내륙고속국도 충주 IC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한 뒤, 주덕 방향으로 나아가 주덕 오거리를 지나 용원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수청마을로 진입하면 신청리 박팽년

사우

가 나온다.

[변천]
1775년(영조 51)에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1417~1456)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968년에 중수하였으며, 1977년 박팽년사우의 입구 정문이라 할 솟을삼문을 20m 옮겨 세우면서 현재의 모습이 갖춰졌다.

[형태]
박팽년

사우

는 솟을삼문과 일각 대문, 그리고 사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른쪽으로 출입문이 있다. 흙과 돌을 섞어 담장을 둘렀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인 목조 팔작기와지붕의 사당이다.

[현황]
박팽년

사우

에서는 박팽년과 둘째 아들 박순(朴珣)박순의 유복자 박일산(朴一珊) 등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제향하고 있다. 1978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박팽년

사우

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순절 충신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을 제향하는 사우로서, 후손들의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소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