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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토렴 본문
내 것을 버려야 얻는다.
내 속을 다 내보이고 내 것을 버려야
그제사 얻을수 있다.
겨울철 이른새벽 시장통 한구석
돼지국밥집 펄펄 끓는 가마솥 그 속에
삶의 착한 방정식이 끓고 있다.
호기심과 그리움 가득 섞어 속 보여주면
맛남과 기쁨으로 다가오는 돼지국밥
이른 아침 삶의 언저리에서 쓰린 속 친구하는
뿌연 김과 함께 하는 돼지국밥 한 그릇 속에도
삶의 철학이 숨 쉰다.
내 것을 버려라
그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겨울 초쯤 들어서는 조금은 이른 아침 시장통에서
그렇게 토렴으로 몸 데운 뜨거운 돼지국밥은
나에게 말을 건넨다.
토렴 : 밥이나 국수 따위에 따뜻한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며 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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