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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상발리사지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상발리 절터는 팔봉산(八峰山)의 북서쪽 기슭인 상발리 속칭 양절마을(陽寺洞)에 있는 절터이다. 절 이름이 “양사(陽寺)”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확인할 수는 없다. 절터는 현재 대부분 밭이 되었으며 서편에는 한양조씨(漢陽趙氏)의 재실(齋室)이 있다. 특별한 유구는 없으나 주변에서 많은 고려~조선시대의 와당과 평기와편이 발견되고, 머리부분을 결실한 석불좌상(石佛坐像) 6구가 따로 보호각 안에 보존되고 있었으나 지금은 세구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발리사지에 남아 있는 석불들은 머리를 모두 결실하였다. 1976년 불두 하나를 도난당했다. 커다란 불상은 본존상으로 추정되는데, 약함을 들고 있는 수인으로 보아 약사불(藥師像)임을 알 수 있다. 머리는 결실하였으나, 각부의 조각은 잘 남아 있다. 목에는 삼도가 남..
이 곳 저곳은 많이 다녀 보았지만 남이면 상발리에 위치한 석불을 볼때마다 참 마음이 아린다. 한양조씨 문중들의 무덤이 자리한 작은 동산 한켠에 작은 벽돌집에 위치하고 있다. 경지정리를 하면서 그 동안 땅속에 있었던 유물들이 빛을 보았다고 한다. 많은 파불들이 발견되였다고 하..
남이면 상발리에 ‘상발리사지(上錄里寺地)’가 있다. 속칭 ‘양절마을〔陽寺洞에 있는 절터로 절 이름이 ‘양사(陽寺)’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확인할 수 없다. 절터는 현재 대부분 밭이 되었으며 서편에는 한양 조씨의 재실(齋室)이 있다. 특별한 유구는 없으나 주변에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기와 편이 발견되고,머리부분이 없는 석불좌상 6구가 따로 보호각 안에 보존되고 있었는데,최근에 3구가 없어지고 3구만 남아 있다. 이 석불들은 모두 머리가 없어졌는데 이 중 하나는 1976년까지 머리가 있었으나 도난당하였다고 한다. 6구의 불상은 모두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결가부좌한 좌상이었는데,최근 다시 3구가 없어졌다. 중앙에 봉안된 석불은 가장 큰 것으로서 1988년에 새로 발견된 것으로 다른 작은 불상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