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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락영당 (10)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미원면 가양리 수락골은 경주이씨들과 관련이 많은 곳입니다. 수락영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경주이씨 가문과 관련이 있는 효자 열녀들의 비석이 있습니다. 또한 서계 이득윤의 묘와 함께 창평공 이공린의 묘역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서계 이득윤이 심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청주시 지정번호 제 40호로 1982년 11월 11일에 지정되었습니다.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지정당시 나무의 수령은 280년 높이는 18미터 둘레는 4.5미터이며 소재지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양리 144번지 이며 수락영당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나무밑에는 사패비와 함께 수락괴정원이라 각자된 자연암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물이 흐르는 개울가 옆에는 농금암이라는 각자 그리고 민가뒤에는 상읍암이라는 각자가 있습니다. ..
몇 번이고 찾은곳이지만 참 좋은곳이다. 산속 깊이 자리잡은 이 곳 수락골도 집이 자꾸만 생기는것 같다. 골짜기로 향하는 좌 우로 전원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수락골을 흐르는 불사천가로도 인공의 조형물이 쌓이고 자꾸만 자연의 흐름이 멈추는 듯한 느낌이 든다. 느티나무밑에 의자는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스러지고 그 위로 바람소리 산새소리가 켜켜히 쌓이고 있다. 이제현(李齊賢, 1287~1367)은 1287년(충렬왕 13)에 출생하여 1367년(공민왕 16)까지 활동한 인물로 당시 고려사회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학자이다. 문하시중(門下侍中)이라는 고려 최고의 관직까지 올랐으며, 그가 남긴 수많은 글과 더불어 해박한 식견은 현재는 물론이고, 당시 사회에서 이미 존경받고 있었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는 100여 년간..
미원면 가양리 수락골에 서계 이득윤과 관련된 암각자가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가양리를 찾아 상읍암(相揖岩)이라는 암각자는 찾았지만 농금암(弄琴巖)이라는 암각자는 찾지를 못했다.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지고 암각자를 맨처음 보신 이상주교수(전 중원대교수)님과 전화통화도 해보았지만 확실한 위치를 단언할 수가 없다. 오늘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먼젓번 상읍암 암각자를 찾을 때 도움을 주신 수락골 염소집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마트에 들려 부드러운 빵을 샀다. 몸이 불편하셔서 마실 다니시기도 불편하실텐데 먼젓번 커피 얻어마신 일도 마음에 걸리고 치아가 부실하다고 말은 들었는데...어머님이 생전에 계셨으면 그 할머니 연세일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빵을 사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니 참..
미원면 가양리 수락골에 서계 이득윤선생과 관련된 암각자가 있다는 글을 읽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처음에는 개천쪽의 바위를 살펴보았지만 발견할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개천가를 돌아 보았지만 볼수가 없으니 발길을 돌리는 수밖에... 이튿날 경주이씨 종친회와 관련이 된 분을 수소문하여 글씨에 대해 질문을 하니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신다. 아마 여기저기 연락을 하셨나 보다. 수락영당 느티나무 뒷쪽 염소를 키우는 집 뒷편 바위에 있다는 정보를 전해주신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다. 수락골로 향하는 길에 군데군데 얼음이 얼었다. 12월이 제 몫을 하는 모양이다. 저어기 보이는 집이 염소를 키운다는 그 집이렸다. 방문을 하니 구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에 글자 새겨진 ..
미원면 가양리 수락동에 자리하고 있는 경주인 이공린의 묘비입니다.묘비에 전면에는 통훈대부행창평현령이공지묘(通訓大夫行昌平縣令李公之墓)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이공린의 무덤은 후손들에 의하여 새로 개축이 되었습니다.새로 호석(護石)을 두르고 문인석과 장명등 등을 만들었습니다. 이공린은 본관은 경주(慶州). 이제현(李齊賢)의 6대손이며, 아버지는 관찰사 이윤인(李尹仁)이다. 어려서부터 재질이 뛰어났고 포부가 원대하였다. 그러나 장인 박팽년(朴彭年)의 죄에 연좌되어 몇년간 관직에 나갈 수가 없었다.그 뒤 사면되어 무반의 직을 잠시 가졌다가 천거로 통례원인의(通禮院引儀)가 되고, 한성부참군을 겸하였다. 이어 흥덕현감·함열현감·창평현감을 역임하면서 향리를 잘 통솔하고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었다.1504년(연산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