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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장환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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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시인은 백석, 이용악과 더불어 1930년대 후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1918년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140번지에서 태어난 오장환시인은 1951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병사하였다. 오장환시인은 휘문고등학교를 다닐 때 정지용시인에게서 시를 배웠다. 휘문고등학교 문예반 활동을 하면서 교지 《휘문》에 「아침」,「화염」과 같은 시를 발표하고,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 열여섯 살이었다. 어려서 박두진시인과는 안성초등학교를 같이 다녔으며, 일본 지산중학에 유학하고 온 뒤부터는 서정주, 김광균, 이육사시인 등과 가깝게 지냈다. 1937년에 첫 번째 시집 『성벽』, 1939년에 두 번째 시집 『헌사』를 내고 난 뒤에는 “문단에 새로운 왕이 나타났다”..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2021. 7.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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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편지"] 누나야, 편지를 쓴다 뜨락에 살구나무 올라갔더니 웃수머리 둥구나무 조그만하게 보였다 누나가 타고 간 붉은 가마는 둥구나무 샅으로 돌아갔지 누나야, 노랗게 익은 살구도 따먹지 않고 한나절 그리워했다. 오장환의 시 "편지"에 나오는 웃수머리 동구나무입니다. 오장환 생가에서 바라보면 동구나무가 보입니다. 오장환은 시집간 누이를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둥구나무를 바라보며 시를 지었을 것입니다.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2021. 7. 2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