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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양동의 암각자 (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천면 화양구곡의 제 4곡인 금사담가에 있는 암벽에 각자되어 있는 이후연李厚淵.변익래卞翊來.박재경朴在敬의 이름각자 입니다. 이후연 李厚淵 (1798-1863)은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학자이자 효자입니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만오(晩悟).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으로, 졸옹(拙翁) 이호중(李昊中)의 중손(中孫)이다. 이후연(李厚淵)은 신와 정재경 문하에서 공부하였는데, 학문의 중심점을 캐어서 연구하였고 지식과 견문이 넓었다. 보고 들은 것이 많고 깨달은 바도 투철하여 정재경이 큰일을 맡을 만한 인물[大受之器]이라고 하였다. 동문(同門)들과 모든 사람들이 그의 행동을 사모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동문들과 제자들이 그의 학행(學行)을 사모하여 학문을 익히는 계(契)를 만들기도 ..
괴산군 청천면 화양계곡 금사담가에 있는 암벽에 새겨진 이름각자입니다. 안효진,정시원,김영훈등이 같이 이 곳 계곡을 방문하였다가 각자한것 입니다.安孝鎭 鄭時元 金永勳이라고 힘있는 필체로 새겨 놓았습니다.각자된 인물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지만 잘 알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가장 근접한 상황으로 논문에서 이 곳 화양동과 연관이 있는 인물의 흔적을 찾을수 있었습니다.바위에 암각된 안효진과 동일인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관련성이 가장 높은것 같습니다. 아래내용의 지산 안효진이 맞는다면 이 각자는 일제강점기쯤에 각자된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20세기에 들어서며 일제의 통치와 서구 문물의 유입 등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유교의 위상도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자 유학을 고수했던 당시 유림들은 심각..
충효절의(忠孝節義)는 우암송시열의 학맥 인물들이 '한국 최고의 구곡(九曲) 화양구곡' 암벽에 새겨놓았다. 충(忠)은 국가와 사회의 공존공생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효경'에 "효(孝)는 자신을 잘 수양하고 인륜적 도리를 실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날리고 부모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다." 절개는 군신 친구 남녀 부부간 등 인간관계 때 지켜야하는 정렬(貞烈)과 절제이다. 맹자는 "의리는 사람이 가야할 바른 길이다"라고 했으며 '호연지기'는 의(義)가 모여 생긴다고 했습니다. 화양구곡의 제4곡인 금사담 주위에 있는 암벽에 새겨진 각자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글씨를 알수 있습니다. 금사담과 함께 첨성대 그리고 파천가에는 많은 암각자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중 제 5곡인 첨성대에 각자되어 있는 암각자입니다. 조선 선조의 친필로, 화양서원에 위치한 만동묘의 이름도 이 암각자인 만절필동의 준말에서 비롯된 것입이다. 만절萬折, 강물이 만 번을 꺾여 돌아도 필동必東,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뜻입니다. 첨성대 암벽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절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암벽에 새겨진 萬折必東은 昭敬大王 御筆(소경대왕:선조 어필)이며 華陽書院은 元孝大王 御筆(원효대왕:숙종 어필) 즉, 만절필동은 선조의 글씨요, 화양서원은 숙종의 글씨입니다. 만절필동은, 황하(黃河)는 아무리 굽이가 많아도 마침내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뜻으로 명나라 황제를 향한 충신의 절개는 꺾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인데 당시 조선의 명에 대한 사대사상의 극치로 쓰인 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