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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면 효근리 장후량 효자문 (淸安面 孝根里張後良孝子門)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안면 효근리 장후량 효자문 (淸安面 孝根里張後良孝子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18. 09:35

 

 

 

 

 

 

 

 

 

 

 

 

 

 

 

 

 

 

 

 

 

 

이 정문(旌門)은 효근리 이동(梨洞)마을에 있는 효자 장후량의 정려로 영조 2년(1726)에 내린 것이다.
장후량은 옥구장씨(沃溝張氏)로 공조참의(工曹參議)를 지낸 이암(梨菴) 장륜(張倫)의 9대손이다.
그 어머니 허씨(許氏)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입에 넣으니 그 효과가 좋아져 수 차례에 걸쳐 회생하게 하였다.
효자문 안에는
 “孝子學生張後良之門”
이라 쓴 편액이 있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보호책을 둘렀다.

 

정려문에서 200여미터 전방 낮은 언덕에 장륜의 묘소와 사당인 함이재가 자리하고 있다

효근리는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옥구장씨의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