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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면 효근리 오여헌효자각(淸安面 孝根里 吳汝憲孝子閣)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안면 효근리 오여헌효자각(淸安面 孝根里 吳汝憲孝子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21. 15:32

 

 

 

 

 

 

 

 

 

 

 

 

 

 

 

 

 

 

 

 

 

 

 

이 정려( 汪閭)는 조선 고종(高宗) 16년(1879) 효자 오여헌의 효성을 기리어 세운 것이다.
오여헌은 부모에게 효성을 다하였고 어머니 상을 당하여 3년동안 소식(小食)하고 머리를 빗지 아니하며

매일 성묘하여 무릎이 뚫어지기에 이르렀다.
아버지의 병이 위중하매 하늘에 기도하고 변을 맛보며 시탕하였으며 손가락을 갈라 주혈하여 3일 동안 연명하였다.

 

상을 당하여 상장의 예를 전과같이 하였으며 매일 묘 앞에 성배하니 3년 동안 사초가 살지 아니하였다 전한다.
효자각 안에는 “孝子 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吳汝憲之閭” 라 쓴 편액이 있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목조기와집이며, 정면에 증손 오현추(吳顯樞)가 쓴 「吳公孝閭」란 현판을 달고 보호책을 둘렀다.

 

함이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