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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금곡리 남면장양종환송덕비(懷南面 金谷里 南面長梁宗煥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회남면 금곡리 남면장양종환송덕비(懷南面 金谷里 南面長梁宗煥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6. 5. 08:15

 

금곡리는 본래 회인군 남면의 지역으로서 쇠가 많이 났으므로 쇠실 또는 금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자승동을 병합하여 금곡리라 하고 회남면에 편입되었다.

 

 

 

양종환은 1873(고종 10)~1961 │ 근·현대의 자선가·공무원으로 본관은 남원(南原), 자 는 여해(汝海), 호는 심재(心齋)이다. 치재(嗤齋) 양달해(梁達海)의 후손이며, 아버 지는 양주호(梁柱鎬)이다. 종숙인 국하(菊下) 양주학(梁柱學)과 호산(壺山) 박문 호(朴問鎬)의 문인이다. 회인군(懷仁郡) 남면(南面) 면장으로 재임할 때 흉년이 들면 봉급으로 이웃의 가난한 자를 도와주고,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 면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자기의 소 임으로 삼았다. 면민들이 그 혜택에 감명하여, 1910년 회남면 금곡리 앞 대전 방향 도로변에 송덕비를 건립하였다,

 

 

 

 

 

 

 

 

 

 

 

 

 

 

 

남면장양종환송덕비(南面長梁宗煥頌德碑) 라고 음각되여 자연석 바위위에 시멘트로 고정하여 세웠다.

남면장을 지낸 양종환(1873-1961)의 공적을 치하하며 송덕비를 세웠다.

회인군 남면장 양종환 송덕비로 1910(庚戌年)에 세웠다.원래의 자리는 대청댐이 생기기전 구도로에 있었으나

대청댐이 생기면서 추양정사와 함께 현재의 자리로 이건하였다

회남면 금곡리 마을초입에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