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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강신리 보성 오씨 열녀문(報恩邑 江新里 宝城吳氏 烈女門)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강신리 보성 오씨 열녀문(報恩邑 江新里 宝城吳氏 烈女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6. 19. 06:41

 

강신리에 있는 경주인 김중은(金重殷)의 부인 보성 오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문이다. 부인은 불행하게도 송사에 걸려 억울하게 옥에 갇힌 남편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식음을 전폐하고 두문불출하다가 숨을 거두었다. 1688년(肅宗 14년) 명정되어 종곡리에 세웠던 것을 1749년(英祖 25년)에 현 위치로 이전함.

종곡초등학교 뒷편에 길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의 관리상태는 부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