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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원정리 선돌(馬老面 猿汀里 선돌)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마로면 원정리 선돌(馬老面 猿汀里 선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10. 24. 21:33

원정리는 본래 보은군 마로면의 지역으로서, 원정 최수성(猿亭 崔壽城)이 살았으므로 원정 또는 원징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모동(牟洞), 점동(店洞), 월남리(月南里)를 병합하여 원정리라 하였다.

마로면 원정1리 점동마을에서 세중리로 표시판을 따라가다 보면 원정2리 보리골마을에 이른다.

선돌은 마을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 양옆으로 2기씩 4기가 자리하고있다.

선돌중 윗끝이 뾰족하게 손질된 남성형 선돌이 3기이며 1기는 윗끝이 평평한 여성형 선돌로 분류가 된다.

선돌들은 포장도로를 따라 세워져 있으며 모두 남쪽의 들판을 바라보고 서있는데  동네에서는 사형제돌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정월초에 마을에서 동제를 지낸다. 시멘트 기단을 만들어 그 위에 선돌이 세워져 있다.